아이유(IU) – “Shh..(쉬..)” 수록앨범
“Shh..”는 아이유 미니 6집 [The Winning]에 수록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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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 곡명 |
---|---|
1 | Shopper |
2 | 홀씨 |
3 | Shh.. (Feat. HYEIN, 조원선 & Special Narr. ?) |
4 | Love wins all |
5 | 관객이 될게 (I Stan U) |
“아유 지독하다 지독해”라고 할 정도로 모든 곡에 승리의 키워드를 넣은 앨범이다.
아무도 헷갈리지 않게끔 앨범명으로도 박았고. 지금의 나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솔직한 단어다.
– 아이유 앨범 The Winning 인터뷰
앨범은 총 3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었어요. 그중, 두 가지는 일반반인 <I win ver.>과 <U win ver.>입니다.
나머지 한 가지는 한정판 ‘트위티 버전 <Special ver.>’이에요. 아이유의 제안을 워너브라더스가 받아들여 성사된 컬래버레이션이라고 하네요. 트위티 버드와 협업은 홀씨 뮤직비디오에서도 계속됩니다.
이번 앨범과 함께 제작된 아래 이미지는 아이유 뺨의 점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낸 모습이네요. 😄
아이유(IU) – “Shh..(쉬..)” 곡정보
수록앨범 | 아이유 미니 6집 [The Winning] |
곡 발매일 | 2024년 2월 20일 |
아티스트 | 아이유(IU) |
피처링 | HYEIN(뉴진스) / 조원선(롤러코스터) / ‘Special Narr. Patti Kim(패티김)‘ |
작사 | 아이유(IU) |
작곡 | 이종훈, 이채규 |
편곡 | 이종훈, 이채규, 홍소진 |
뉴진스 “혜인”과 롤러코스터 “조원선” 피처링, 그리고 “패티김” 내레이션: 4세대 여성 보컬리스트를 한 곡에서
“Shh..”에는 뉴진스의 혜인과 롤러코스터의 보컬 조원선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스페셜 내레이션으로 패티김님이 참여했어요.
혜인은 15세, 아이유는 30세, 조원선은 51세, 패티김은 85세입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하여 인상적인 곡이에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하는 이 곡과 정말 어울리는 협업이네요.
가사뿐 아니라 캐스팅에도 메시지가 있네요. 😊
뉴진스 “혜인” 피처링
아이유가 혜인을 좋게 보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피처링에 참여하게 되는 인연으로 이어졌네요. 혜인은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라이브로 아이유를 놀라게 했었죠.
이때 아이유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아요. 🤭 아이유 표정에서 다 드러나네요. 😁
아이유는 “혜인이 라이브를 마치 녹음실에서 부르는 것처럼 디테일하게 노래한다”라고 말하며 감동한 듯 칭찬 감옥에 가둬버리기도 했습니다. 🤣
아래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아래는 아이유의 Shh..에 참여한 혜인의 인터뷰입니다. 아이유와의 작업에서 너무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느껴지네요.
“아이유 선배님의 노래에 피처링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설렜다”
“제 목소리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했다. 녹음하는 내내 정말 잘하고 싶었다”
– 뉴진스 혜인 인터뷰
롤러코스터의 “조원선” 피처링
그리고 뉴진스의 혜인과 함께 롤러코스터의 조원선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어요.
아이유가 17살 때 롤러코스터의 ‘습관’을 라디오에서 라이브로 부르기도 했었는데요. 너무 앳된 아이유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
“패티김” 내레이션
곡이 공개되기 전 “Shh..”는 스페셜 내레이션에 ?라고 표기되어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요.
패티김님이라고 밝혀져서 정말 놀랐습니다. 🫢
패티김은 현재 미국에서 거주 중인데요. 아이유가 직접 미국으로 손편지를 써 부탁했고, 흔쾌히 수락해 주었다고 해요. 2012년 은퇴한 선배가 후배를 위해 다시 한번 목소리를 들려 주었다는 사실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아이유는 이렇게 대선배 가수들의 지원을 받으며 그들에게 인정 받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대선배 양희은과의 협업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죠.
오랜만에 아이유와 양희은이 함께한 ‘한낮의 꿈’을 들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아이유(IU) – “Shh..(쉬..)” 뮤직비디오 티저
아이유(IU) – “Shh..(쉬..)” 뮤직비디오
탕웨이의 뮤직비디오 출연
탕웨이는 뮤직비디오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티스트 아이유를 좋아해서”라고 밝혔어요.
곡 Shh..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되네요.
“출연하게 된 이유는 간단해요. 아티스트 아이유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저 역시 다른 분들처럼 아이유의 재능, 성격, 노래를 좋아해요. 그간 저의 연예 활동 중 뮤직비디오 출연은 처음인데, 아이유와 함께해서 행복했고 현장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요”
– 탕웨이 인터뷰
탕웨이의 뮤직비디오 출연이 처음이라는 점도 눈에 띄어요.
탕웨이의 “손편지”가 보여주는 뮤직비디오의 의미
지은, 그거 알아요 촬영하면서 느낀 두 번의 감동적인 순간을 지은한테 말해주고 싶었어요. 촬영때 감독님이 저한테 디렉팅 하살때 아이유가 쓴 '그녀와 눈동자가 닮은 그녀의 엄마' 라는 가사를 들은 순간 마음 속에서 어떤 울림이 있었어요. 그동안 스스로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이었어요. 아이가 태어나고 엄마가 되면서부터 엄마들은 항상 내 아이의 눈이 나와 정말 닮았는지 골몰해도 내가 나의 엄마와 닮은 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순간 우리 엄마의 얼굴과 내 얼굴을 맞붙여 거울 앞에서 찬찬히 엄마의 얼굴을 들여다보거나 함께 사진을 찍어 오래오래 자세히 보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히 들었어요. 오늘 마침 섣달 그믐이라 좀 있으면 엄마를 만나게 될 거에요. 그래서 그 일을 꼭 하고 싶어요. 그리고 또 하나, 이 뮤직 비디오를 찍기 전에 당신이 나의 엄마를 연기할 것이라는 걸 잘 알고는 있었지만 촬영 스튜디오에 들어서서 당신과 만나면서도 솔직히 상상하기 어려웠거든요. 그런데 촬영이 시작되고 당신은 아주 오랫동안 그 나무 바닥 위에서 똑같은 한 가지 포즈로, 조명과 연기 속에서 조용하고 침착하게 그 자리를 지켰죠. 그렇게 초현실적이고 아름다운 촬영을 이어가던 순간 내게로 어떤 장편이 홀연히 떠올랐어요. 한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젊은 시절의 엄마가 생생히 바로 내 옆에 있다는 느낌, 우리 엄마도 그렇게 호리호리한 몸매와 매끄러운 피부에 활기차고 영민한 눈매였다는 것을요. 우리 엄마는 젊은 시절 중국 오페라 배우였어요. 하지만 내 기억 속에는 엄마의 옛날 사진과 가끔 아빠가 묘사해주던 엄마의 모습이 뒤섞인 완성되지 않은 그림 같았어요.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의 젊은 엄마는 중국 오페라 무대위에서 빛이 나는 프리마돈나이자, 박수 갈채 속의 히로인이었다고 했죠. 마치 그때 내 눈 앞에 앉아 있던 지은 처럼요. 그 생각이 든 순간 정말 울컥했답니다. 지은, 내게 이런 아름다은 기억을 만들어줘서 그마워요. 오늘은 섣달 그믐이고 난 비록 지은과 멀리 떨어져 있는 베이징에 있지만 당신의 행복과 건강을 빌게요. 앞으로도 당신의 좋은 노래를 많이많이 기대할, 저는 당신의 팬인 탕웨이입니다. 갑진 용년
아이유의 Shh.. 가사에는 “🎵같은 눈동자를 가진 그녀를 닮아서일까?”라는 가사가 있어요. 탕웨이의 편지 내용을 보면 이 가사의 “그녀”는 “엄마”를 나타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이 부분을 듣고 탕웨이는 깊은 마음속 울림을 느낀 거 같은데요. 그래서 촬영 후 집으로 돌아와 엄마와 자신의 사진을 하염없이 바라 본 것 같네요. 탕웨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와 자신의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편지를 통해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는 탕웨이의 엄마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어요.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아이유의 모습은 탕웨이에게 ‘젊은 시절의 엄마’를 상상하게 해 주었고, 젊은 시절의 엄마에 대한 아련함으로 슬프지만 아름다운 감정을 느낀 것 같아요.
젊은 시절 엄마의 모습을 보면 울컥하는 건 모든 자녀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인 것 같아요. 엄마의 과거 사진이나 입으셨던 옷들만 봐도 정말 울컥하죠.
아이유의 답장
장문의 손편지를 받은 아이유도 답장을 해 주었네요.
너무 복잡하게 아름다워 쉽게 정형화할 수 없던 저의 '암호 같은 그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선배님에 어울릴 것 같은 선물을 골라보았어요. 따뜻하게 건강하세요. 늘 좋아하겠습니다. - 지은 올림
아이유는 탕웨이에게 ‘암호 같은 그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있네요. 여기서 “그녀”는 “딸”을 의미하겠죠.
아이유(IU) – “Shh..(쉬..)” 가사, 해석, 파트
[Chorus: IU]
It’s not about F (F), not about L (L)
We got something else
뒷짐을 진채 (F), 따라갈래 (L)
그녀의 긴 발자국 (서로를 이어)
서로를 이어 (How special we are)
Special, we are
그 존재감에 (F), 입을 다무네 (L)
영원히 날 앞서는 그 이름은 shh
[Verse 1: IU, HYEIN]
음 아마 첫사랑이지
또한 내 첫 세상
뚫어져라 무언가
바라보는 시선 역시
같은 눈동자를 가진 그녀를
닮아서일까?
음 즐거운 악몽이지
우리는 시소에 올라
또 오르락내리락
도통 이해가 안 되는 일이지
유쾌하지 않은 꿈에서까지
널 보며 왜 웃고 있을까?
[Chorus: HYEIN]
It’s not about F (F), not about L (L)
We got something else
굵고 까맣게 (F), 땋은 양갈래 (L)
이야길 담은 입술 (서로를 이어)
서로를 이어 (How special we are)
Special, we are
참 시시하게 (F), 혹은 비범하게 (L)
한 조각씩 내어준 그 이름은 shh
[Verse 2: JOE WON SUN]
옷자락 휘날리던
등장에 대하여 (Salute)
그보다 꼿꼿하던
퇴장을 향하여
빛에 맞서던 순간도
빛을 등지던 순간도 (Mm, mm)
내내 자신답던
그녀를 위하여
[Pre-Chorus: IU]
멈춘 적 없는
오랜 혼잣말처럼
나의 시간 어딘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암호 같은 그녀들에게
[Chorus: JOE WON SUN]
It’s all about F (F), all about L (L)
We got something else
난 마주할래 (F), 오랜 감정에 (L)
이름을 붙일 자유 (서로를 이어)
서로를 이어 (How special we are)
Special, we are
끝내 재가 될 때 (F), 까지 내 안에 (L)
빨갛게 숨 타오를 그 이름은 shh
[Outro: Patti Kim]
여기
낡은 이야기 하나 있죠
모두가 다 아는
그러나 또 모르는
그 이름은 shh
아이유(IU) – 미니 6집 [The Winning] 수록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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